AI 경쟁판이 ‘훈련(Training)’에서 ‘추론(Inference)’으로 넘어가면서 생기는 진짜 변화들: 엔비디아·구글·오픈AI 3인 분석 핵심 정리
오늘 글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 있어요.
1) 2025년부터 AI 돈의 흐름이 ‘훈련’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GPU 중심 질서가 어떻게 흔들리는지
2) 엔비디아가 단순 반도체 회사가 아니라 “플랫폼 확장 머신”이 된 구조적 이유
3) 구글이 제미나이를 ‘앱’이 아니라 ‘기존 서비스 전체에 주입’하면서 생기는 네트워크 효과
4) 오픈AI가 상장/투자/디바이스를 동시에 만지려는 진짜 목적
5) 한국 기업·개인이 이 판에서 살아남는 현실적인 포지셔닝(올라탈 것 vs 맞설 것)
1) 오늘의 핵심 뉴스 한 줄: “AI 시장은 지금 ‘훈련→추론’으로 무게중심이 이동 중”
챗GPT 4년차 시점에서, 경쟁 구도와 패러다임 대전환이 시작됐다는 게 3인의 공통된 진단이에요.
그동안 돈을 번 쪽은 주로 GPU(엔비디아), 메모리(HBM), 데이터센터/클라우드 같은 인프라 쪽이었고,
AI 모델·서비스 기업들은 ‘돈 쓰는 쪽’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계속 이렇게는 못 간다, 서비스가 돈을 벌어야 한다”로 논리가 바뀌면서 판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2) (반도체/인프라) 추론이 커지면, GPU 독점이 약해지는 이유
포인트는 가성비예요.
훈련은 초고성능 GPU가 필요하지만,
추론은 “많이, 자주, 싸게” 돌리는 게 중요하니까 전용칩(ASIC/추론 가속기) 유인이 급격히 커집니다.
영상에서 언급된 흐름을 뉴스처럼 정리하면 아래처럼 보입니다.
2-1) AI 워크로드 비중 변화: 훈련↓, 추론↑
2024년까지는 훈련 비중이 60% 이상이었는데,
2025년 기준으로는 추론 비중이 더 커지는 구조(대략 55:45 언급)가 관측된다는 요지예요.
이건 곧 “인프라 조합이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2-2) 하이퍼스케일러가 추론칩을 직접 만드는 이유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모두가 독자 칩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는 건,
추론 비용이 곧 마진을 갉아먹는 ‘고정비’가 되기 때문이에요.
이 단계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데이터센터 투자, AI 반도체, 공급망, 금리입니다.
2-3) “오픈AI도 GPU만 쓰기 어려워진다”는 시그널
오픈AI가 브로드컴과 함께 자체 칩(추론용 포함)을 검토한다는 식의 대화가 나오는 것 자체가,
‘엔비디아 동맹’이 영원히 고정되지 않는다는 상징이에요.
2-4) 엔비디아의 대응: ‘추론도 놓치지 않겠다’ + ‘데이터센터까지?’
엔비디아가 추론 전용 칩/기술을 보강하는 인수(영상 내 언급)를 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추론에서 가성비 칩이 커지면 GPU가 일부 대체될 수 있으니, 그 수요를 흡수해야 하거든요.
여기에 더해 차세대 로드맵(베라/루빈, 이후 파인만 언급)처럼 전력·냉각·설비까지 요구가 커지면,
장기적으로는 “칩을 파는 회사”에서 “슈퍼 데이터센터까지 사실상 설계/주도하는 회사”로 확장할 가능성도 열립니다.
3) (모델/앱) ‘챗GPT 독주’가 꺾이는 순간에 벌어지는 일
두 번째 균열은 프런트엔드, 즉 사용자 접점에서의 변화예요.
이제는 “다들 하나만 쓰지 않고 섞어서 쓴다”가 기본값이 되고,
트래픽도 분산되면서 춘추전국시대가 온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3-1) 제미나이·클로드·그록 등 다극화
단순히 모델 성능 싸움이 아니라,
각사가 붙잡은 유통망(서비스 탑재), 데이터, 가격정책이 결합되면서 사용자는 더 쉽게 이동합니다.
3-2) ‘에이전트’가 SaaS 밸류에이션을 흔드는 구조
오픈AI 오퍼레이터류, 앤트로픽 컴퓨터유즈류, 오픈AI 코덱스 같은
“컴퓨터에서 실제로 일을 대신하는 에이전트”가 주목받으면,
사람 수 기반으로 과금하던 기존 SaaS가 압박을 받게 돼요.
그래서 매출이 성장 중인 회사도 시장에서 잠재력을 의심받아 주가/가치가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4) 엔비디아: ‘GPU 회사’가 아니라 ‘개발자-플랫폼-산업 확장’ 회사
3인이 공통으로 잡은 엔비디아의 무서운 지점은 성능이 아니라 “확장하는 방식”이에요.
4-1) 1단계: CUDA로 개발자 락인
GPU가 AI 학습에 쓰이면서, CUDA 생태계를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를 장악했고,
결국 모델 회사들은 엔비디아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4-2) 2단계: 에이전트 시대 툴체인(NIM/Nemo 등)로 또 한 번 락인
에이전트가 대세가 되면 개발자는 ‘에이전트를 만들 도구’가 필요하고,
여기에 엔비디아가 무료 툴/프레임워크를 깔아두면,
결국 뒤에서 돌아가는 인프라(DGX 등)는 엔비디아가 가져가는 구조가 반복됩니다.
4-3) 3단계: 자동차·로봇·디지털 트윈까지 ‘산업을 넘나드는 플랫폼화’
자율주행(자동차 엔진/플랫폼), 로봇(Omniverse/Isaac/Cosmos 등), 디지털 트윈으로 넘어가면서
“AI가 들어가는 모든 사물” 쪽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무는 기업이 플랫폼을 장악한다’는 관찰이었고요.
5) 구글: 제미나이를 ‘앱’이 아니라 ‘기존 제품 전부’에 넣는 방식의 승부
구글의 강점은 모델 그 자체보다,
이미 사람들이 매일 쓰는 서비스(캘린더, 유튜브, 검색, 안드로이드, 워크스페이스 등)와 데이터가 있다는 점이에요.
5-1) 제미나이 탑재 전략 = 사용자가 “원래 쓰던 곳에서” AI를 쓰게 만든다
이건 사용자 학습비용을 없애요.
새 앱을 설치하고 습관을 바꾸는 게 아니라,
기존 워크플로우에 AI가 ‘주입’되는 형태라 확산 속도가 빨라집니다.
5-2) 바깥 산업으로의 침투: 자동차·가전·로봇까지
CES 사례처럼 로봇/가전/자동차에 비전-언어-액션 모델이 붙으면서,
구글은 “내 모델이 네 제품 안에서 돌아가게” 하는 구조를 노립니다.
5-3) 구글식 확장 특징: “막 벌려보고, 나중에 정리한다”
큰 기업이 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식 실험을 하고,
결국 선택과 집중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경쟁력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6) 오픈AI: 상장/투자/디바이스를 동시에 보는 이유
오픈AI는 B2C 비중이 꽤 있어 경쟁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고,
그래서 더 안정적인 매출원(B2B)과 새로운 판(디바이스)을 동시에 찾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6-1) “돈이 더 필요하다”는 건 모델 경쟁이 장기전이라는 뜻
모델 고도화, 에이전트 확장, 파트너십 확대에는 지속적인 자금이 필요합니다.
이 구간은 특히 글로벌 공급망과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 금리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6-2) 디바이스 집착의 본질: 플랫폼을 뒤집으려면 ‘새 인터페이스’가 필요
스마트폰 이후의 인터페이스(핀, 펜, 글래스 등)가 잡히면,
그 위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설계할 수 있어요.
메타가 레이밴 글래스/퀘스트에 집착하는 것과 같은 논리죠.
7) AI 디바이스(스마트 글래스)가 중요한 진짜 이유: “불편해도, 이득이면 쓴다”
안경은 무겁고 불편할 수밖에 없지만(프로세서/메모리/카메라/마이크/스피커 등),
AI와 결합해 ‘설득’이 필요 없는 효용이 생기면 보급이 됩니다.
핵심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뒤에서 받쳐주는 모델/인프라/연결 경험이 사용성을 결정한다는 점이에요.
8) 한국 기업 전략: “올라탈 것(HBM/인프라) + 맞설 것(고객 접점/앱)”
8-1) 올라탄 대표 사례: HBM
AI 반도체 시대에 HBM은 한국이 이미 강점을 만든 영역이고,
인프라 확장 구간에서 계속 중요한 레버입니다.
8-2) 맞서야 하는 영역: 고객 접점(애플리케이션/서비스)
스마트폰 OS는 애플·구글이 잡았어도,
서비스/앱에서는 지역 플레이어가 살아남았죠.
AI도 결국 “모델이 다 먹는다”가 아니라
“고객이 매일 여는 화면(업무/금융/제조/교육 등)을 누가 잡느냐”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8-3) 한국에 기회가 나는 지점: 응용/현장형 AX
제조업, 금융, 교육처럼 AI가 ‘현장 프로세스’를 재편하는 영역은
한국 기업들이 강한 실행력을 낼 수 있는 분야로 언급됩니다.
9) 개인 생존전략: “AI를 써먹는 게 아니라, AI와 협업하는 사람”이 된다
요즘 채용시장에서 주니어가 어려운 이유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거예요.
“일 잘하는 사람이 AI까지 잘 쓰면, 그 사람에게 일이 더 몰린다.”
9-1) 그래서 필요한 건 ‘AI 협업 경험’
이제는 “팀플 해봤냐”만큼 “AI와 같이 일해봤냐”를 본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9-2) 현실적인 처방: 커뮤니티/프로젝트로 ‘협업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라
회사에 들어가서 배우기 어려우면,
취준생/주니어끼리라도 목표 기반 프로젝트를 꾸려서
AI + 사람 협업의 루틴을 미리 만들어두는 게 경쟁력이 됩니다.
9-3) 한 단계 더: “호기심 + 의심(검증)”이 차별화
AI가 준 답을 그대로 받지 말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지?”를 되묻는 습관이 결국 실력을 만듭니다.
10) 다른 뉴스/유튜브에서 상대적으로 덜 말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블로그용 핵심 정리)
포인트 A: 추론 전용칩 경쟁은 ‘칩 성능’보다 ‘소프트웨어 레이어(오케스트레이션)’가 승자를 가른다
영상 후반에 IBM/오라클의 오케스트레이션(하모니/오케스트라) 같은 얘기가 나오는데,
이게 사실 진짜 중요한 신호예요.
추론칩(MPU/ASIC)이 늘어나면 “어떤 칩에서든, 어떤 모델이든” 굴릴 수 있게 해주는 관리/최적화 레이어가 돈이 됩니다.
즉, 반도체 전쟁이 ‘하드웨어’에서 다시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쟁으로 회귀할 수 있어요.
포인트 B: 엔비디아의 다음 위협은 GPU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의 설계권’이다
차세대 칩은 전력/냉각/랙 설계까지 바꿉니다.
이건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데이터센터 표준을 누가 정하냐” 싸움으로 확장되는 거고,
여기서 엔비디아가 표준을 쥐면 공급망 전체가 재편될 수 있습니다.
포인트 C: AI 디바이스 승부는 착용감이 아니라 ‘습관을 바꿀 만큼의 반복 효용’이다
스마트 글래스가 불편해도 퍼지는 조건은 “매일 쓰게 만드는 반복 가치”예요.
이게 성립하면, 스마트폰 다음 고객 접점이 바뀌고
그 순간 앱/광고/커머스 수익 모델이 통째로 이동합니다.
< Summary >
AI 시장은 훈련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이동 중이고, 그 결과 추론 전용칩(ASIC/MPU)과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가 중요해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CUDA→에이전트 툴→자동차/로봇 플랫폼으로 “산업을 넘나드는 확장”으로 지배력을 강화한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독립 앱이 아니라 기존 서비스 전체에 주입해 유통망과 데이터의 힘으로 반격한다.
오픈AI는 모델 경쟁 장기전 속에서 B2B 안정화와 디바이스로 판을 바꾸려는 시도를 병행한다.
한국은 HBM/인프라에는 올라타고, 고객 접점(서비스/앱/AX)에서는 맞서 싸우는 투트랙이 현실적이다.
개인은 “AI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AI와 협업해 결과를 내는 사람”이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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